서울 성동경찰서는 26일 주간 지역정보지에 데이트 알선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20대 여자 2명을 유인 집단성폭행한 결혼소개업자 박태
준씨(28/전과 12범/서울 종로구 숭인동 숭인아파트)등 2명을 특정범죄가
중처벌법 위반(부녀자 약취및 유인/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중구 명동 S호
텔 커피숍에서 지역정보지에 낸 데이트 알선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건 김모
씨(25/회사원/여/서울 마포구 염리동)등 2명을 만나 드라이브를 하자고
꾀어, 서울 도봉구 우이동에 있는 술집으로 유인해 술을 마신뒤 경기도
의정부시 수락산유원지 S모텔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