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와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대책등의 영향으로 작년의 국
내 건설업 총생산액은 91년보다 1.9%나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
사미수금증가와 미분양주택의 증가, 증시침체로 인한 직접금융자금 조달
의 어려움으로 건설업체의 부채비율은 91년의 4백72.7%에서 4백91.4%
로 높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대한건설협회가 일반건설업체 1천6백82개사의 재무제표
를 토대로 한 "92년 건설업 경영분석"에 따른것이다.
지난해 건설업체의 총 매출액은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과 주택사업의
증가로 전년보다 경상가격 대비 23.5%가 증가한 35조1천2백67억원으로 집
계됐다. 이는 90년 35.4%, 91년 32.2%보다 둔화된것. 물가상승률을 제외
한 불변가격 기준으로 성장률은 오히려 1.9%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