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들어 약7개월동안 부산지역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은 전체평균치를
웃돈 반면 대구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39개기업(금융업제외)의 평균주가는 지난22일현재 1만8,
536원으로 새정부가 출범하던 지난2월25일에 비해 7.2%(1,239원)가 올라 종
합주가지수상승률(6.4%)을 상회한것. 이에반해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18개
기업의 평균주가는 지난 22일현재 1만8,206원으로 이기간중 3.5%(610원)오
르는데 그쳤다.

이에대해 증권관계자들은 환영철강 한진중공업등 경기관련주들이 상대적으
로 부산지역에 편중된 때문으로 풀이하기도.

이기간중 부산지역에선 환영철강이 8,7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113%상승
한 것을 비롯 한진중공업(67%) 진양(61%) 만호제강(57%)등 26개종목이 올랐
고 동산유지(27%하락)등 13개종목이 떨어졌다. 또 대구지역은 갑을방적(64
%) 갑을(50%) 삼익공업(36%)등 10개종목이 상승한 반면 대구백화점(19%하락
)등 8개종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