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기종선정과정의 의혹과 미국의 기종생산중단등의 이유로 논란을
빚고 있는 F-16기종의 도입등 차세대전투기사업(KFP)계획이 당초 계획대로
계속될 것임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조근해 공군참
모총장이 우리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미국 관계자들에게 통보됐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조총장이 미공군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또 F-16기 도입과 관련
된 실무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