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화업체들의 가을 정기할인판매가 시작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논노와 삼나스포츠가 가장 먼저 지난 18일부터
각각 30~40%,25~30%의 가을 정기할인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9월말부터 11
월초 사이 의류 스포츠용품 백화점 제화업체들이 차례로 열흘간 가을 바
겐세일에 들어간다.

의류업체들은 대부분 추석을 낀 9월말부터 10월초 사이 30~40%의 할인율로
가을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신원은 9월말~10월초 30% 할인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반도패션과 (주)
대현도 같은 기간에 각각 20~30%,30~40% 바겐세일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제일모직과 코오롱상사는 10월중순 30%의 할인판매를 할 방침이나
(주)캠브리지멤버스는 올 가을 백화점 할인판매 이외에 자체 세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의류업계의 할인율은 예년 20~30%대였으나 의류불황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30~40%대로 올라갔다.

스포츠용품사의 경우,(주)화승이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품목 25%
할인판매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국제상사는 10월초에 신발 25%,의류 30%의
할인을 계획하는 등 대부분 10월초 25~30% 세일에 들어간다.

서울시내 대형백화점들은 10월초부터 10월중순 사이 10~50% 세일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10월초,현대는 10월 15일,뉴코아는 10월중순,롯데는 10월중순
이후에 각각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금강 엘칸토등 제화업체들은 대부분 가을 정기세일 일정을 10월말~11월초
로,할인율을 20%로 잡아 올 가을 가장 늦게 또 가장 낮은 폭으로 할인판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