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특장차(대표 윤창의)는 22일 중국의 북경환경윙생기계제조창및 중국
차공업진출총공사와 합작으로 화림특장차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압축진개차를
생산키로 했다.

화림특장차유한공사는 2000년 올림픽유치계획을 추진중인 북경시 쓰레기
처리현대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광림이 40%,북경환윙기계제조창 48
%, 차공업진출총공사가 12%를 각각 출자,쓰레기압축처리운반차를 생산하게
된다.

출자금은 2백만달러로 광림측은 자본금과 기술력,중국측은 기계설비및 토
지사용권과 자본금을 각각 출자키로하고 최근 북경에서 합작조인식을 가졌
다.

북경기계제조공장의 5천평부지에 세워질 이공장에선 오는 12월중순부터
1차로 9 와 5.5 용량의 압축진개차를 연간 3백대씩 생산할 방침이다.

국내 특장차분야에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광림측은 출
자비율면에서 열세임에도 중국측의 요청으로 경영권을 확보,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광림의 김영인 기획실장이사가 사장을 맡게된다.

광림은 앞으로 중국의 FAW사등에서 생산되는 트럭을 활용,압축진개차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광림은 이번 중국진출을 계기로 소방차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을 신
중하게 검토중이다.

광림은 압축진개차를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의 쓰레기분리처리방법도
지원,환경분야협력까지 이뤄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