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최근 부동산경기가 침체일로로 치닫자 역점 사업분야를
잇달아 수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실정.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올 상반기 공공발주공사가 절대적인 물량부족과
과당경쟁으로 수주실적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자 주택건설사업과 해외공사
쪽으로 사력을 모으는 모습.

특히 해외건설부문이 약한 업체들은 아파트건설 사업비중을 높여 부진한
국내사업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몸부림.

그러나 주택사업부지가 수도권에서는 거의 소진된데다 재개발
재건축사업도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한 가구당 이주비가 5천만원까지
올라가는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뚜렷한 활로를 못찾는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