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게 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혐오시설과 관련된 지역이기주의행태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자치구별로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2005
년까지 연차적으로 13개 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이미 착공에 들어간 목동 상계 등 2곳은 오는96년까지,내년
착공예정인 마포 강남은 97년,95년 착공예정인 강동 도봉 2곳은 오는 98년
까지 완공키로 하고 나머지 구로 은평 관악 서초 중랑 동대문 강서 등 7개
소는 99년이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마포에 들어설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하루평균 2천7백t의 시설용량을 갖춰
마포 중구 용산지역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강남자원회수시설은 하루평균 1천8백t규모로 강남 송파지역을 맡게된다.
또 강동과 도봉지역의 자원회수시설은 내년중 기본설계용역을 거쳐 도시계
획시설결정 단계를 마친뒤 하루평균 1천9백t과 1천3백 규모로 각각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설건설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해당지역주민
이직접 참여하는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방
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