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희영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곽무근 검사는 17일 비회원에게 1
4억여원을 대출해주고 사례금 등으로 7천여만원을 받은 인천시 남구 도화
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창화(54.인천시 남구의회 의원), 전 상무 유진
영(54.인천시 북구 갈산동), 부장 유희숙(여.33.")씨 등 3명을 특정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월17일 이아무개(61)씨에게 6천3백만원
을 대출해주는 등 위장전입, 허위증명서 첨부 등의 수법으로 비회원 20명
에게 32회에 걸쳐 14억7천만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이들로부터 대출사례금
조로 7천7백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