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 낮 청와대에서 김태길KBS이사장과 조완규
MBC이사장등 두 방송사의 신임 이사진 20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
국민의 의식과 행동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방송이 개혁을 성공
적으로 이끌수있도록 국민의식 개혁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

김대통령은 특히"방송사간 시청률 경쟁으로 선정적인 흥미위주의
프로가 많아 국민의식 수준을 끌어내리고있다"고 지적하며 방송계
의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