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정병표회장은 15일 오후 8시께 보사부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날 "그동안 약사의 조제권 사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개악된데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퇴한
다"며 "약사의 조제권 사수대열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인천시약사회 이양헌회장도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보
다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며 사퇴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