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합물류자동화시스템사업에 나섰다.
15일 이 회사는 기존의 자동창고에서 한걸음 나아가 제품의 입고와 출고
운반및 상차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진로쿠어스맥주가 충북 청원에 짓고 있는 공장에 이 시스템을
79억원에 납품,최근 공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크레인으로 제품을 창고에 자동입고 보관한뒤 출고과정에서
무인운반차인 AGV(automatic guided vehicle)로 자동상차시스템까지 옮기고
이를 통해 트럭이나 컨테이너에 적재한다.
모든 과정은 컴퓨터중앙제어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며 입고에서 상차까지
무인 운전이 가능하다.
자동창고업체인 신흥기계는 지난 80년대말 스웨덴의 NDC사로부터 AGV기술
을 도입했고 작년에 영국의 하이드라롤사로부터 자동상차시스템기술을 들여
왔으나 이들을 결합한 시스템을 제작 납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