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연면적 1천 이상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4만9천79개의 법인
및 소유주에 대해 1백42억3천3백34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기간내 미
납자는 10%의 가산금을 추가로 내야한다.

이번에 가장 많은 부담금을 물게 된 건물은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쇼핑(주)
으로 2억82만원이 부과됐고 롯데월드(송파구 잠실동)가 1억8천7백69만원, 호
텔롯데(중구 소공동)는 1억3백54만원으로 롯데계열 3사가 1~3위를 차지했다.

또 소공동 롯데쇼핑이 5위 영등포 롯데백화점과 잠실 백화점이 9,10위를 차
지해 롯데계열사가 상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