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실시이후 자금출처조사등에 대한 우려로 분당등 신도시의
각종 용지매각건수가 실명제실시이전보다 무려 65.5%나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실명제이후 1개월간의 토지매각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8.13-9.12)신도시에서 매각된 용지는 분당의 47필지
2만9천8백15평을 비롯 <>일산48필지 8천4백70평 <>평촌 3필지 3백35평등
모두 98필지 3만8천6백20평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매각실적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월평균 매각
건수와 면적인 2백84필지 4만6천6백96평과 비교할때 건수로는 65.5%, 면
적으로는 17.3%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