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가 첫 해외사업으로 미국에 진출, 샌프란시스코에 1백50실규모의
호텔을 짓는다.
작년 9월 해외건설업 면허를 받은 이 회사는 지난 6월 컨설팅업체인
훼밀리라이프사, 미국의 안테우스부동산개발사 등 3개업체가 공동으로
호텔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사우스샌프란시스코 게이트웨이 특별구역내
5천8백평에 1백50실규모의 장기투숙자를 위한 호텔을 내년 5월에 착공키
로 했다.
전체사업비는 1천4백65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청구는 3백만달러를 제공
하고 나머지를 현지금융으로 조달하게 된다.
청구는 내달까지 한국은행으로부터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승인을 받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메리어트그룹과
체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