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사회사(대표 이소리)는 18,19일 경북 영주,봉화,안동 하회마을
등지에서 "민속의 현장과 선비의 고장"을 주제로 제5차 현장문학교실을
개설한다.

안동출신인 "몽실언니"의 동화작가 권정생,봉화출신인 "가르마 탄 여인"의
작가 정소성,민속학자이자 안동대교수인 임재해교수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비 5만원. (730)1496~8

<>중견소설가 박범신씨(47)가 장편 "틀"을 펴냈다(세계사간).

73년부터 작품활동을 해온 박씨는 그동안 창작집 "덫" "토끼와 잠수함",
장편소설 "꿈과 쇠못" "식구" "죽음보다 깊은 잠" "불의 나라" "황야"등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틀"은 일본의 출판사 각천서점사와 전작계약을 맺어 85년 출간됐던 작품.
강씨 집성촌에 들어온 전도사가 마을의 실권자인 강진사를 쓰러뜨리는 얘기
를 통해 역사가 없는 땅에서 거짓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비유하고 있다.

<>시조시인동호회 한가락회(회장 최정환)는 19일 충남 서산군 인지면
애정리 송곡정으로 마흔번째 역사탐방을 떠난다.

현장에 대한 역사공부와 함께 정자를 주제로 한 시조창작을 하고 직접
옛가락으로 읊어보는 시조창실습도 갖는다. 일반인도 참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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