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교통안전진흥공단의 구내식당 위탁운영권을 새로 따내는
등 단체급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금년상반기중 서울 일원동소재 삼성
의료원의 직원식당등 3개소의 위탁운영권을 따낸데 이어 최근 교통안전진
흥공단의 구내식당에 대한 위탁운영에 착수,외부단체급식사업을 본격화한
지 1년3개월만에 4개의 급식사업장을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 지난 86년6월부터 식자재팀을 설치,경인지역의 삼성그룹 직원식당에
대한 식자재 공급업무를 전담해 왔으며 이를 91년말 급식사업부로 확대개
편한후 작년 6월부터 외부단체급식업소의 위탁운영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위탁운영권을 따낸 교통안전진흥공단의 구내식당에서 월평균 9천
명의 식사를 제공,연간 2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인데 앞으로 공.사
기업체및 종합병원의 식당위탁운영사업을 적극 전개,금년매출을 작년의 4
백80억원에서 5백1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