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일 각군의 지휘관 이.취임식때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8일 국방부가 내놓은 `간소화 지침''에 따르면 현재 모호하게 돼 있는 외부
인사의 초청범위를 규정화, 임석상관 예하 부대지휘관만이 참석할 수 있도
록 했으며 이.취임 지휘관의 부인.가족.친지, 동기생.일반인, 자매결연단체
장 등은 초청하지 않도록 했다.

또 화환.화분기증.초청장발송.기념품제작.다과회를 금지하고 이임자에 대
한 전별금을 전달하지 않도록 했으며 행사후 이임자에 대한 장병도열도 가
급적 제한토록 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지침을 각군에 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