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심문섭씨(52.중앙대교수)의 나무작업 "목신"전이 6~30일
일본동경은좌 소재 동경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심씨는 서울대미대 출신으로 82년부터 나무를 매재로한 작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낯익은 농기구의 일부, 또는 옛목기를
연상케 하는 "목신" 연작을 발표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일본전에는 나무작업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대표작 5점을 출품했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현대화랑에서 나무작업 10년을 결산하는 "목신-10년"
전을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