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조각공원' 세계미술 명소추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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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조각공원을 세계적인 미술명소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추진중이다.
올림픽조각공원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문태갑)은 최근
올림픽조각공원의 조형물을 모두 수록한 대형화집(타블로이드판 2백80쪽)
을 제작하고 공원내 미술관 건립사업을 준비하는등 이 공원을 올림픽정신과
문화예술이 함께 살아있는 세계적인 야외미술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펴고있다.
뿐만아니라 올림픽조각공원이라는 명칭을 장차 "몽촌조각공원"내지
"몽촌야외미술관"으로 변경하는 문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올림픽 5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될 대형화집은 88년올림픽이후
처음 만들어지는 이곳 조각공원 조형물 도록.
올림픽조각공원의 경우 세계각국 유명조각가가 참여한 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비롯, 2백점이상의 조각과 기념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도록이 만들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어왔다.
세계 5대조각공원의 하나로 꼽힐만한 수준이라고 얘기되는 올림픽조각
공원이 생긴지 5년이 지나도록 도록 하나 없는 상태로 운영돼 온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미술계의 여론이다. 이번 도록은 이같은
여론과 자체의 필요성에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형관(관장 이용만)이
89년말부터 전문사진작가를 동원, 3년여간의 작업끝에 완성한것.
오는 20일께 발간될 이 도록에는 조각품 1백93점, 기념조형물 8점등
총2백1점이 모두 수록된다. 총3천부를 제작, 국내외 미술관과 대학도서관
정부유관단체와 언론사등에 배포하고 나머지는 조각공원의 홍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각공원의 규모와 수준에 알맞는 도록 제작을위해
만전을 기하다보니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체육진흥공단측의 설명.
체육진흥공단측은 또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공원내 미술관설립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올림픽이후 대외적인 명칭을
올림픽야외미술관으로 사용해온데 따라 문화체육부에 미술관 등록을
하려했으나 실내미술관이 없다는 이유로 등록이 안되는 바람에
조형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는것.
현재 미술관건립에 필요한 사전조사와 자료수집을 거의 끝마친 상태로
94~95년에는 미술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조각공원의 경우 석재와 청동 스틸등 통상 야외조각에 쓰이는
재질 이외에 스폰지와 나무 고무등 11가지의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작품이 놓여있고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세계유일의 조각공원인만큼
미술관만 갖추면 얼마든지 세계의 미술명소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미술계를
포함한 문화예술계의 공통된 견해.
국민체육진흥공단측은 따라서 법적문제등 사전조사를 한 결과 건립에
하자가 없다며 다만 기왕 만들려면 제대로 된것을 만들어야 하는만큼
철저한 준비후에 건립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술관이 건립되면
회화와 판화 도예작품등을 수장 전시하는것은 물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미술교실을 운영하고 나아가 서울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문제등도 검토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희기자>
올림픽조각공원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문태갑)은 최근
올림픽조각공원의 조형물을 모두 수록한 대형화집(타블로이드판 2백80쪽)
을 제작하고 공원내 미술관 건립사업을 준비하는등 이 공원을 올림픽정신과
문화예술이 함께 살아있는 세계적인 야외미술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펴고있다.
뿐만아니라 올림픽조각공원이라는 명칭을 장차 "몽촌조각공원"내지
"몽촌야외미술관"으로 변경하는 문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올림픽 5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될 대형화집은 88년올림픽이후
처음 만들어지는 이곳 조각공원 조형물 도록.
올림픽조각공원의 경우 세계각국 유명조각가가 참여한 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비롯, 2백점이상의 조각과 기념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도록이 만들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어왔다.
세계 5대조각공원의 하나로 꼽힐만한 수준이라고 얘기되는 올림픽조각
공원이 생긴지 5년이 지나도록 도록 하나 없는 상태로 운영돼 온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미술계의 여론이다. 이번 도록은 이같은
여론과 자체의 필요성에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형관(관장 이용만)이
89년말부터 전문사진작가를 동원, 3년여간의 작업끝에 완성한것.
오는 20일께 발간될 이 도록에는 조각품 1백93점, 기념조형물 8점등
총2백1점이 모두 수록된다. 총3천부를 제작, 국내외 미술관과 대학도서관
정부유관단체와 언론사등에 배포하고 나머지는 조각공원의 홍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각공원의 규모와 수준에 알맞는 도록 제작을위해
만전을 기하다보니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체육진흥공단측의 설명.
체육진흥공단측은 또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공원내 미술관설립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올림픽이후 대외적인 명칭을
올림픽야외미술관으로 사용해온데 따라 문화체육부에 미술관 등록을
하려했으나 실내미술관이 없다는 이유로 등록이 안되는 바람에
조형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는것.
현재 미술관건립에 필요한 사전조사와 자료수집을 거의 끝마친 상태로
94~95년에는 미술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조각공원의 경우 석재와 청동 스틸등 통상 야외조각에 쓰이는
재질 이외에 스폰지와 나무 고무등 11가지의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작품이 놓여있고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세계유일의 조각공원인만큼
미술관만 갖추면 얼마든지 세계의 미술명소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미술계를
포함한 문화예술계의 공통된 견해.
국민체육진흥공단측은 따라서 법적문제등 사전조사를 한 결과 건립에
하자가 없다며 다만 기왕 만들려면 제대로 된것을 만들어야 하는만큼
철저한 준비후에 건립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술관이 건립되면
회화와 판화 도예작품등을 수장 전시하는것은 물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미술교실을 운영하고 나아가 서울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문제등도 검토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