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일시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던
신용융자잔고가 지난달 24일을 고비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융자잔고는 3일현재 1조5천6백18억원으로 지난달 24일의 1조6천
4백35억원에 비해 10일새 8백17억원이 감소했다.
또 지난달 23일 1천1백59억원에 달했던 위탁자미수금도 3일에는 5백
23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었다.
이처럼 신용융자와 미수금이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 전망에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외상매입을 가급적 기
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