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3일 실시한 제5대 노조위원장 선거 결과 5명
의 후보 모두가 투표자의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함에 따라 최다득표 차례로
이영복(48.MTM부), 정갑득(36.금형부) 후보 등 2명을 두고 7일 결선투표를
하기로 했다.

초대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 후보와 `단일후보추대위''의 정 후보는 1차 투
표에서 각각 투표자의 27.6%(7천6백84표)와 21.8%(6천60표)의 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