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미국의 섬유수입이 늘면서 면제품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품
목들의 수출쿼터가 부족,수출회복에 차질을 빚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의 대규모 유통업체및 의류수입업자의 면
제품구매가 지난해보다 10%이상 늘고있는 반면 면재킷 드레스셔츠 니트셔
츠 내의등 면제품쿼터는 이미 70%이상 소진돼 심한 쿼터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면재킷의 경우 협정량 11만6천1백46타 가운데 7월말까지 이미 73.7%가
소진됐으며 니트셔츠는 1백12만6천9백79타중 70.1%가. 드레스셔츠는
63만8천7백84타중 70%,내의는 17만3백51타중 79.8%가 소진된 실정이다.

이이따라 9월이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면제품수요가 크게
늘면서 대량의 구매주문이 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수출쿼터가 모자라
이같은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