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백73명의 1급 이상 공직자 "선출직 포함" 등록재산의 7일 공개를
앞두고 정.관가에서 관심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또는
내년초에 공직사회의 대대적 숙정과 물갈이 인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4일 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루어진 후 3개월동
안 일정기준에 따라 실사대상을 선정해 엄정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실명
제 전격실시에 따라 재산을 은닉한 상당수의 공직자가 드러나 처벌될 가
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차적인 실사대상을 <>오랫동안 요직에 있었던 사람 <>재산 형성
과정에 비리혐의가 있는 사람 <>재산은닉 혐의자 등이며 직급.근무연한
등에 비춰 지나치게 재산을 보유한 사람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