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실시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통령주재 경제장관회의가 당초 10
일에서 17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같은 일정변경은 9일 내한하는 인도총리 접견과 관련한 청와대 사정
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기획원등 경제부처는 대통령보고 일정이 이처럼 실명제 실시후 한
달이 지난는 시점으로 늦춰짐에 따라 보고내용도 실명제이후의 경제동향
점검및 9월말 10월초 대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기획원은 당초 10일 대통령 보고시 실명제후의 경제동향을 점검하
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