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4일 금융실명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실명제에 대한 올
바른 이해와 저축및 투자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긴급하다고 판단, 반
상회.주민간담회 등 지역단위의 모임에 은행직원들을 초청,실명제 상담
을 개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라고 시달했다.

이해구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전국 시.
도지사와시장.군수.구청장과 일선 경찰서및 소방서 기관장 등 6백9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무부 일선기관장대회"를 갖고 " 새정부 개혁의 핵심
적 조치인 금융실명제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비실명적인 사고와 행태를
불식시키기 위한 `국민의식개혁''운동이 절실하다"고 지적, 농.어촌 등
홍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명제 상담. 설명회.기관단체협의회 활동을
벌여 실명제에 대한 공감대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
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