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기관등 대형건물의 에어콘냉각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
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많이 검출된 시청사를 비롯, 유명호텔 백
화점 병원등을 누락시켜 편파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인천시는 지난 7,8월 두차례 시내 96개 대형건물의 에어콘냉각수 조사
에서 레지오넬라균이 83개소에선 검출되지않고 13개소가 검출됐으나 시청
사등 8개소를 제외한 서구도서관과 동아시티백화점 중앙로지하상가 제일
생명보험중소기업은행등 5개소에서만 검출됐다고 지난 1일 발표했었다.
인천시가 검출명단에서 제외시킨 건물은 시청사외에 세광병원 대한교육
보험오림포스관광호텔 뉴코아 백화점등이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두차
례 조사중 2차결과만을 발표해 빚어진 착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