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일 전국 1백30개 4년제 대학의 94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
다 1만1천8백90명 늘린23만1천7백8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광운대.경원대.상지대등 91학년도 이후 입시부정등이
있었던 15개 대학을 비롯 부정비리대학, 학교운영 부실대학등 33개대에
대해서는 증원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정원조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간의 경우 수도권 56개대학중 26개대
학의 첨단산업과 관련된 이공계학과에 2천명, 지방 71개대학중 41개대에
3천90명, 내년도 개교예정인 영동공대등 3개대에 9백10명을 각각 배정했
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실업교육 강화와 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교사수요
가 확대될것으로 보고 국립 3개대의 공업계 관련 사범계학과에 1백40명
을 증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