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2일 한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직원을
제출했던 교수 83명의 사직원이 모두 반려됐다고 밝혔다.
경희대측은 이날 공영일 총장직무대행이 "한의대생 유급사태에 적극
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수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사직
원을 반려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희대 한의대교수 46명과 보직교수 37명은 지난달 31일
한의대생들의 집단유급에 책임을 지고 교수직과 보직 사직원을 공영일
총장직무대행 앞으로 각각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