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그룹계열의 대농유화(대표 최진우)는 31일 식품첨가용 산미제인 사과산
((Malic Acid)공장을 국내처음으로 완공,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과산은 청량음료및 과일주스 사탕 껌 잼등 식품과 의약품 화학중간체 금
속세제 형광염료등에 들어가는 정밀화학제품이다.
대농유화는 영국 크로다 콜로이드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50여억원의 시설투
자비를 들여 울산석유화학공단안에 연산 2천 규모의 사과산공장을 완공했다.
대농은 연6백t규모를 전량수입에 의존해온 사과산의 국산화로 연1백50만달
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수공급후 남는 물량을 합작선인 크로다 콜로이드사를 통해 영국
등에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대농유화는 내수증가에 대비,올하반기중 연산1만2천5백 규모(40%액상
기준)의 아크릴아미드(폐수처리용 고분자응집제 및 고지재생용 지력증강제
원료) 증설공장 건설에 들어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