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중소기업창업은 금융실명제충격으로 크게 줄었다.
이기간중 새로 설립된 법인은 774개사로 7월의 1,295개사에 비해 40.2%나
감소했다.
주별로는 첫째주 222개사,둘째주가 224개사였으나 실명제가 실시된 다음인
셋째주는 137개사로 격감했다. 또 넷째주는 191개사로 전주보다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명제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실명제실시로 자금조달여건이 전반적으로 달라지게 됐고 주식의 위장분산도
어려워져 창업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1개사로 41.
7%가 줄었으며 대구는 44개사로 48.2%나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102개사로 26.1%, 대전은 28개사로 30.0%가 줄어 타지역에 비
해선 감소폭이 작었다. 업종별로는 기계 금속과 서비스업종의 창업이 각각
절반이하로 떨어지는등 충격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