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종합유선방송(CATV)의 종합보도분야 프로그램 공급업체
로 연합TV뉴스를 선정하는 등 모두 35개 허가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엄
정한 심사를 거쳐 20개 프로그램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발표했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종합보도분야의 연합TV뉴스외에도
경제정보분야 프로그램공급자로 매일경제 유선TV를 선정했고 영화분야
의 유료채널은 삼성물산,기본채널은 대우전자,스포츠분야는 국민체육진
흥공단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보처는 또 교양분야는 제일기획 센츄리TV,오락부문은 금강기획 제일
영상(드라마전문채널),교육분야는 동아출판사 미래교육한국교육영상,음
악분야는 현대음향 한국음악TV를 각각 선정했다.
어린이분야는 아이뷰네트워크,여성분야는 동아마스타비전과 새그린이,
교통관광분야는 단독신청한 교통안전진흥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오장관은 종교분야의 천주교채널은 평화방송,불교채널은 불교유선TV를
선정했으나 기독교채널의 경우 신청자간의 의견통합이 이뤄지지않아 허
가를 일단 보류했다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