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소각장 반대" 도로점거...중계.상계주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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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상계동 주민 1천여명은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상
계쓰레기소각장 건립예정터 앞 동부고속화도로 하행선 3차선도로를 점거
한 채 4시간여 동안 쓰레기소각장 건립중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중계동 시영아파트와 불과 30여m 떨어진 곳에 쓰
레기소각장을 착공하려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쓰
레기소각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건립하겠다고 약속
했는데도 주민의 동의 없이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민 가운데 일부는 쓰레기소각장 건립을 위해 임시로 세워진 사무실에
들어가 유리창 등 집기를 부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2천여명의 병력을 동원했으며, 한때 주민들과 몸싸움을 벌
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30일 소각장건립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계쓰레기소각장 건립예정터 앞 동부고속화도로 하행선 3차선도로를 점거
한 채 4시간여 동안 쓰레기소각장 건립중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중계동 시영아파트와 불과 30여m 떨어진 곳에 쓰
레기소각장을 착공하려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쓰
레기소각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건립하겠다고 약속
했는데도 주민의 동의 없이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민 가운데 일부는 쓰레기소각장 건립을 위해 임시로 세워진 사무실에
들어가 유리창 등 집기를 부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2천여명의 병력을 동원했으며, 한때 주민들과 몸싸움을 벌
이기도 했다.
서울시는 30일 소각장건립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