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술 및 위성방송기술개발을 총괄하기 위한 전파통신기술개발
추진협의회가 이달안에 체신부산하에 설치된다.
체신부는 현재 추진중인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및 PCN(개인휴대
통신) 등 이동통신기술개발과 디지틀 위성방송(DBS)기술개발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자문위원회 성격의 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
또 이 협의회와는 별도로 한국이동통신내에 CDMA 및 PCN기술개발을 관
리하기 위한 이동통신기술개발관리사업단을 설치하는 한편 한국통신에는
위성방송기술개발사업단을 각각 설치, 이들 사업단을 전파통신기술개발
추진협의회가 총괄토록 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에는 이동통신분과위원회와 위성방송기술분과위원회
등 2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각 분과위원회 위원은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업체대표 연구기관장 체신부 전파관리국장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이 협의회의 의장은 한국이동통신 상임고문으로서 이동통신기술개
발관리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된 서정욱 전과기처차관이 겸임토록 했다.
앞으로 이들 사업단 및 전파통신기술개발추진협의회는 CDMA기술을 비
롯한 관련 기술개발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이 완료된
후 개발된 시스팀의 수출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관련업무를 수행하
게 된다.
특히 CDMA기술의 경우 전자통신연구소가 미국의 콸컴사와 함께 세계에
서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기술이어서 이 기술에 대한 개발과정은 물론 국
내수요 및 해외시장개척 등을 이동통신기술개발관리사업단이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