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프레드커플스(미국)의 쇼트아이언샷 모습이다.

이사진에서 느낄수 있는 분위기는 "고요함"과 "안정성"이다. 그같은
느낌은 머리와 다리에서 나타난다.

임팩트후지만 커플스는 볼이 있던 자리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모자챙에 가려 눈이 안보이지만 얼굴의 전체 모습에서 샷에 대한 집념을
읽을수 있다.

쇼트아이언샷에 따른 좁은 스탠스이지만 몸의 중심이 결코 서두름없이
왼쪽으로 이동되고 있다. 그것은 오른쪽발뒤꿈치가 임팩트가 지났음에도
불구,여전히 지면에 닿아 있는데 연유한다.

그대신 왼쪽다리 전체가 타깃쪽을 향하기 시작하며 중심을 이동시키고
있다.

왼쪽다리는 타깃쪽으로 이동되고 있지만 상체는 볼쪽을 향하고있다.
바로 하체가 리드하는 스윙인것이다.

왼쪽팔은 쭉 펴져 있는반면 오른쪽팔은 겨드랑이에 붙어 있는것도
방향에 대한 정확성을 보증하고 있다.

이같은 커플스의 스윙에서는 결코 뚜렷한 결점을 발견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 금년에 별다른 성적을 못올리고 있으니 골프는 참으로
미묘하다.
<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