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테크놀러지(대표 윤석태)가 특수 용도의 다양한 베어링을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각종 베어링을 전문 생산하는 이회사는 품목다각화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총4억원을 투입해 자동조심원통롤러베어링등 5가지 제품을 개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베어링은 연속주조설비용 소결공장용 체인컨베이어용등으로
특수한 설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기계용으로 쓰이는 자동조심원통롤러베어링의 경우 경사면에서도 스
스로 중심을 잡을 수있는 특징이 있고 연소주조설비용은 고온 고하중하
에서뿐 아니라 충격및 분진이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수요업체의 주문에 따라 연간 2만여개의 다양한 베어링을 생산해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한강은 신제품개발을 위해 독일 쿠퍼사와 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