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해외봉사단 51명 발단식...네팔.몽고등 9개국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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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도 베풀며 살 때가 됐지요. 겁도 나지만 무언가를 찾아 오
겠다는 기대도 큽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제4기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51명의 발단식이 열렸다.
남자 20명,여자 31명으로 구성된 4기 봉사단은 내달 1~2일 출국,앞으로 2
년동안 인도네시아,필리핀,스리랑카,네팔,태국,휘지,파푸아뉴기니,몽골,방
글라데시 등 9개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건,농축산,보건등
10여개 분야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귀국한 한국청년해외 1기봉사단 44명이 네팔,인도네시아,필리핀,스
리랑카 등 4개국으로 파견된 것은 90년.
91년 34명의 2기 봉사단원이 태국,피지,파푸아뉴기니등 3개국에 추가 파견
됐고 3기때 공산권 몽골이 추가돼 봉사단원만도 벌써 1백32명이 배출됐다.
4월말 이후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 청년원에서 3개월간 적응훈련을 받아
현지 언어에도 어느정도 능숙한 4기 참가자들은 농학,임학전공 대학원 재학
생이나 전직대사 자녀 등 구성이 다양하지만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실천
에 뜻을 같이하기는 마찬가지. "옷을 한번 사면 떨어져서 버릴 때까지 빨아
입는 사람이 드물다든지 화장실이 제대로 없어 길가에서 볼일을 보고 맨손
으로 뒤처리를 한 뒤 또 그 손으로 밥을 먹는다는등 현지사정은 어느 정도
들었고 불편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6년간의 간호장교 생활을 청산하고 네팔
비랑나가즈 마을에서 환자진료를 하게 될 정승근씨(30.여,경기도 수원시장
안 구지동)는 "함께 잘사는 인류사회건설"이 먼 곳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태국의 사범대학에서 컴퓨터 강의를 하게될 조문성씨(30.회사원,경기도 안
양시 부흥동)는 "2년이나 다니던 삼성데이타통신의 목표역시 궁극적으로 지
구촌가족의 복지 아니냐"고 참여동기를 소개했다.
겠다는 기대도 큽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제4기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51명의 발단식이 열렸다.
남자 20명,여자 31명으로 구성된 4기 봉사단은 내달 1~2일 출국,앞으로 2
년동안 인도네시아,필리핀,스리랑카,네팔,태국,휘지,파푸아뉴기니,몽골,방
글라데시 등 9개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건,농축산,보건등
10여개 분야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귀국한 한국청년해외 1기봉사단 44명이 네팔,인도네시아,필리핀,스
리랑카 등 4개국으로 파견된 것은 90년.
91년 34명의 2기 봉사단원이 태국,피지,파푸아뉴기니등 3개국에 추가 파견
됐고 3기때 공산권 몽골이 추가돼 봉사단원만도 벌써 1백32명이 배출됐다.
4월말 이후 경기도 이천의 유네스코 청년원에서 3개월간 적응훈련을 받아
현지 언어에도 어느정도 능숙한 4기 참가자들은 농학,임학전공 대학원 재학
생이나 전직대사 자녀 등 구성이 다양하지만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실천
에 뜻을 같이하기는 마찬가지. "옷을 한번 사면 떨어져서 버릴 때까지 빨아
입는 사람이 드물다든지 화장실이 제대로 없어 길가에서 볼일을 보고 맨손
으로 뒤처리를 한 뒤 또 그 손으로 밥을 먹는다는등 현지사정은 어느 정도
들었고 불편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6년간의 간호장교 생활을 청산하고 네팔
비랑나가즈 마을에서 환자진료를 하게 될 정승근씨(30.여,경기도 수원시장
안 구지동)는 "함께 잘사는 인류사회건설"이 먼 곳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태국의 사범대학에서 컴퓨터 강의를 하게될 조문성씨(30.회사원,경기도 안
양시 부흥동)는 "2년이나 다니던 삼성데이타통신의 목표역시 궁극적으로 지
구촌가족의 복지 아니냐"고 참여동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