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상품의 실명확인계좌가 1백만개를 넘어섰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전국 8개 투신사 계좌 가운데 지난 23일 현
재 실명확인을 거친 계좌는 1백16만9천9백50개로 실명확인율이 17.5%
였다.
계좌별 잔고 기준 실명확인을 거친 계좌잔고가 10조3백94억원으로 전
체 투신잔고 45조4천3백64억원의 22.1%에 이르렀다.
그러나 전체 가명계좌 가운데 실명으로 바꾼 것은 75개좌로 실명전환
율이 4%, 차명에서 실명으로 전환한 것은 2백51개에 불과했다.
증권사의 경우 지난12일 현재 총계좌 6백4만6천4백45개 가운데 23일
까지 실명확인이 이루어진 것은 불과 22만2천9백86개로 실명확인율이
3.69%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