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금융실명제의 긴급명령조항을 바꾸
거나 실명전환기간을 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경기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실명제실시
대국민 설명회에서 금융실명제의 기본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조치는 결코 없
을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조치를 신속히 실시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국민 설명회에는 재무 상공 자원건설차관과 관계부처 1급공무원을
비롯 지역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원문예회관에서 설명회를 계속한데 이어
30일에는 청주 춘천,31일에는 제주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