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달성했다.
올림픽 2연패를 자랑하는 한국 낭자군은 24일밤 중국 산토우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주최국 중국을 43-26으로 대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41-27로 일축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리드한 가운데 주전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중국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한국은 경기시작부터 바르셀로나 올림픽 우승주역 오성옥(6)홍정호(6)의
미들속공에 의한 세트플레이가 호조를 보이고 골키퍼 차재경의 선방으로
전반을 23-9로마감,일찌감치 대세를 결정지었다.
또 골게터 백창숙(6골)의 중거리슛이 적절히 터지고 구애경(9점)이 포스트
플레이로 득점에 가세,후반들어 2진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
며 17점차로 크게 이겼다.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북한이 일본을 24-21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전적
<>결승 한국43 23-920-17 26중국
<>3~4위전 북 한 24-21 일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