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올림픽대로 내일부터 47일간 부분통제...한강철교 구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림픽대로 한강철교 아래구간이 26일부터 47일간 부분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서울역-구로역 사이 전철역을 3복선화하는 교량 건설공
    사로 인해 올림픽대로 한강철교 아래 1백50-2백m구간의 교통통제가 불가피
    하다는 철도청의 요청에 따라 26일부터 10월11일까지 47일간 왕복10차선 가
    운데 중앙2차선을 통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구간은 서울시가 88년12월부터 올 6월까지 노량대교를 4차선에서 10차
    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하면서 왕복4차선중 2개차선을 막아 4년6개월동안 극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켰던 지점으로, 이번 통제로 인해 또한차례 큰 교통혼
    잡이 예상되며, 서울시내 전체 교통소통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올림픽도로에 설치돼있는 교각에 길이 27m, 무게 2백5t짜리 상판
    을 얹는 공사여서 도로위에 밑받침을 가설해야 공사가 가능, 교통통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바로 갚을게"…인터넷 방송 시청자 속여 수천만원 뜯어낸 20대 BJ

      인터넷 방송 시청자 등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4 단독 강경묵 판사는 지난 9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피해자 B씨가 신청한 1783만원의 배상명령은 각하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말 인터넷 플랫폼에서 가명으로 활동하며 알게 된 시청자이자 피해자 B씨에게 "인터넷 방송에서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수수료를 받는 일을 하는데, 목표치가 조금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고 거짓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024년 3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181차례에 걸쳐 B씨로 하여금 결제나 송금을 하게 해 약 1752만원을 편취했다. A씨의 범행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지난해 8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피해자 C씨에게 "창원에서 인천에 있는 요리 대회장으로 가야 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택시비를 빌려 달라고 속였다. 이 과정에서 같은 해 8월 말까지 84차례에 걸쳐 약 1034만원을 송금받거나 상품권을 교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6월에는 인터넷 방송 시청 중 알게 된 피해자 D씨에게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데 급히 돈이 필요하다"며 "15만원을 보내주면 당일 저녁까지 갚겠다"고 거짓말해 8차례에 걸쳐 60만원을 편취했다. 이밖에도 지난 7월 중고 거래 플랫폼에 물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 대금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부모가 생전에 제빵대회 우승을 바랐다"며 대회 참가비 명목으로 돈을 빌려 달라고 속이는 등 범행을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한 피해자로부터만 131

    2. 2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제안 또 거절할 듯"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수정된 1084억달러(약 140조원) 규모 적대적 인수 제안을 다음 주 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미국 매체 CNBC, 블룸버그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제안에는 파라마운트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개인 보증까지 포함됐으나, 워너 측은 여전히 넷플릭스와의 합병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파라마운트는 앞서 워너브라더스에 제시한 주당 30달러의 제안에 더해 래리 엘리슨 회장이 404억달러(약 60조원)를 보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워너브라더스가 이 제안을 거절할 경우, 이미 받아들인 넷플릭스의 827억달러 인수 제안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파라마운트의 제안가보다 액면가는 낮지만,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구조가 더욱 명확하고 실행 리스크가 적다고 보고 있다. 자금 조달 및 계약의 확실성, 전략적 적합성, 위약금 부담 면에서 넷플릭스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또한 워너브라더스는 넷플릭스와의 현금 및 주식 거래가 기업 가치 제고와 전략적 측면에서 더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은 디즈니를 넘어서는 거대 스튜디오를 탄생시키지만, 케이블 TV 자산 통합 등 구조적인 부담이 크다.여기에 워너브라더스가 이미 진행 중인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인수자를 선택할 경우, 28억달러(약 3조6000억원)의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3. 3

      루닛 "의과학 지식 총망라한 '챗GPT' 만든다…신약개발 '동반자' 될 것"

      "의료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화학·생물학·의학 전반의 지식을 총망라한 전문 용도의 ‘챗GPT’를 만들고 있습니다"유동근 루닛 최고AI책임자(CAIO, 상무)는 최근 인터뷰에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료 과학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루닛은 올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특화 기초 모델 프로젝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것은 ‘분자-단백질-오믹스-의약품-의과학 논문·가이드라인-임상 데이터’를 아우르는 전주기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이다.바이오와 헬스케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점이 루닛의 차별화 요소다. 루닛은 이 모델이 신약개발 과정에서는 ‘동료 과학자’로, 의료 현장에서는 의사의 임상 결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유 상무는 “전 영역의 지식을 분석하다 보면 지금까지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가설을 생성하고 이를 검증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료진이 새로운 치료법을 찾거나 환자가 복용 중인 약과 새로 처방할 약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용 챗봇은 일반 이용자가 사용하는 제미나이나 챗GPT와 같은 범용 모델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것이 루닛의 설명이다. 유 상무는 “범용 모델은 고난도의 전문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복잡한 화학식을 입력하면 오류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전문 영역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문 모델 개발이 필수적”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