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 경기침체가 경제회복을 더디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경제전문가들은 건설부문은 경제성장의 엔진이자 많은 일자리를 만들
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수년간 상업용건물을 비롯 부동산
의 신축 매매 임대가 극히 부진해 전반적인 경제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건설부문은 미국 GDP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관산업을 합하면 15%
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2-3년 동안 임대를 위한 업무용 빌딩과아파트등 다세대주
택등의 건설이 임대부진과 가격급락, 80년대중에 지은 사무용공간의 공
급과잉등으로 지난 30년대 이래 최악의 불황에 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