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개막 3주째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전엑스포 김포의전사무소(소장 오명근)에 따르면 엑스포 개막(8월7
일) 1주일전인 지난1일부터 21일까지 입국한 외국인 수는 모두 15만2천54명
으로 작년같은 기간의 13만5천9백44명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들의 입국목적을 표본
조사한 결과 입국자의 81%인 12만4천18명이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관광객수에 비해 5% 가량 늘어난 것이다.
김포의전사무소측은 "이번달 첫째주(1일-7일)에 약 4만명선이던 외국인 입
국자수가 두번째주부터 5천여명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대전엑스포를
보러오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