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갈길 바쁜 OB의 발목을 이틀 연속 잡아 당겼다.

빙그레는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OB와의 시즌15차전에서 x-x로
승리,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있는 OB에게 뼈아픈 2연패를 안겨줬다.

빙그레는 선발 이국성이 오랜만에 호투하는 가운데 4회공격에서 이강돈
장종훈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진상봉이 유격수 강습
적시타를 터뜨려 선제 2득점했다.

빙그레는 5회에서도 단타2개와 보내기번트를 묶어 추가1득점해 승세를
굳혔다.

OB는 6회 김상호의 2점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이국성을
구원등판한 한용덕의 구위에 눌려 역전에는 실패했다.

빙그레 한용덕은 전날에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LG-롯데의 부산경기 더블헤더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22일전적
<>잠실 빙그레 000 210 000|3 000 000 000|0 O B
<>수원(더블헤더1차) 해 태 010 010 000|2 000 000 000|0 태평양
<>전주(더블헤더1차) 삼 성 002 200 000|4 002 030 000|5 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