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현대석유화학등 국내석유화학업계가 석유화학최대수출시장인 중국에
잇따라 지사를 설립하고있다.

이는 국내석유화학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중국시장의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및 합작사업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유공은 19일 중국 북경에 (주)유공 북경변사처라는 이름으로 지사를 설립,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북경지사는 원유 석유제품의 구매 판매,수출입업무지원,합성수지시장개
발및 기술서비스,합작선및 중국정부와의 협력관계증진,현지신규사업개발및
지원등 업무를 맡는다.

유공지사에는 지사장과 석유사업담당 화학사업담당등 3명이 주재한다.

현대석유화학도 중국의 남쪽지역 거래선관리및 시장개척을 겨냥,광주에
지사설립을 신청중이다.

현대는 이에 앞서 국내 석유화학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3월23일 상해에
지사를 설립,운영하고있다.

현대는 이 지사를 중국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수출입업무지원및 합성
수지 시장개척 신규사업개발창구로 활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