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와 투신사들이 이번주들어 주가급등과정에서 "팔자"우위를 지
속하고 있다.
19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주들어 지난18일까지 사흘동안 외국인투자
자들은 모두 4백5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3백61억원어치를 사들여 "팔자"에서
"사자"를 뺀 순매도규모가 9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앞서 외국인투자자들은 실명제실시 첫날인 지난13일이후 이틀동안 주가
폭락과정에서 모두 1백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51억원어치를 내다팔아 1백37
억원의 "사자"우위를 나타냈었다. 이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가하락때 주식을
과감하게 사들인후 주가상승때 이를 내다팔아 단기시세차익을 얻고 있는 것
으로 풀이된다. 또 차명계좌정리와 수익증권해약등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투신사들도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6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이번
주들어 사흘동안 순매도규모가 2백42억원에 달해 지속적으로 주식을 처분하
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