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산업의 모든 분야를 매우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력했습니다"

대전엑스포 얀 프론스코비야크 폴란드 관장은 홍보가 미약한 자신의
나라를 한국인에게 널리 알리기위해 한번 둘러보고도 폴란드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최대한 이해할수 있도록 관을 꾸며봤다고 설명한다.

특히 폴란드가 자랑하는 항공 화학 조선 식품공업을 홍보하는데 많은
자리를 배정했으며 노력한 만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어 전시해둔 모터
패러글라이더는 사진촬영의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고 자랑한다.

관람객의 경우 하루평균 3만여명이 찾아들고 있으며 산업기술의
협력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기업관계자들도 다수 방문해 상담이 진행중에
있다고 귀띔한다.

"한국정부가 과학기술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는데 이는 오랜
시일을 필요로 합니다. 폴란드에는 일찍이 노벨상을 두번씩이나 수상한
퀴리부인의 역사가 있습니다"

프론스코비야크관장은 각 방면에 기초기술이 튼튼한 폴란드와 한국과의
협력은 바로 한국의 역동성과 폴란드의 역사가 결합하는 형태가 돼야한다고
주장한다.

"폴란드정부로부터 EXPO참가를 지시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것은 금년
1월이었습니다. 조직위측의 많은 협조가 있었지만 화물의 세관통과가
지연되는등 어려움도 컸습니다" 프론스코비야크관장은 요즘도 조직위에
에어컨시설을 보완해 달라고 얘기하면서도 이는 아주 일반적으로 있을수
있는 가벼운 문제라고 애써 강조한다.

<박재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