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에서 부터 한국전쟁까지를 4부작으로 구성한 대하소설 `거룩한 전쟁''
을 집필중인 소설가 이원규씨가 그 첫 결실인 제1부 `누가 이땅에 사람이 없
다 하랴''를 펴냈다.

이 소설은 한일합병을 전후한 근대사 시련기에 분연히 일어선 유림주도의
무장항일투쟁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