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8일 서울장충코트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여자테니스대회 최종일 일반부
결승에서 노련미의 대우중공업은 농협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우중공업은 2단.1복식으로 진행된 대회결승에서 먼저 두단식을 따내
복식까지 가지않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우중공업은 첫 단식에 나선 전국가대표 김순미가 시종 안정된 스트로크
를 구사하며 농협의 최봉순을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제압,1-0으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두번째 단식주자인 93유니버시아드대표 표혜정도 뛰어난 발리와 네트플레
이로 농헙 구재희에 단 두게임만 내주고 2-0(6-0 6-2)으로 승리,경기를 마
무리했다.

한편 여고부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초고교급 유망주 전미라가 버틴 군산영
광여고를 2-1로 누르고 역시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최종일 전적
<>일반부 대우중공업 2-0 농 협
<>여고부 수원여고 2-1 영광여고
<>여중부 안동북후중2-1영광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