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밴쯔(35)가 격투기 선수 겸 개그맨 윤형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밴쯔는 지난 29일 로드FC 전 챔피언인 권아솔과 개그맨 오인택이 주최하는 격투기 대회인 '파이터100 클럽 002'에 선수로 출전했다. 밴쯔는 이날 열린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파이터100'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제가 운동을 시작한 가장 큰 계기는, 이벤트 매치 챔피언인 윤형빈 형님을 보고 시작을 했다"며 "윤형빈 형님에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이 자리에 로드FC 회장님이 와계신 거로 알고 있는데 회장님께서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문홍 로드FC 회장은 "당황스럽다"면서도 "윤형빈이 동의한다는 전제에 말하자면 윤형빈의 파이트머니가 엄청나게 크다. (밴쯔의) 스폰서가 윤형빈 스폰서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밴쯔의 스폰서들은 링 위에 올라 "정만수(밴쯔) 선수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만수를 위해 화이팅 하겠다", "따라가겠다"고 응했다.정 회장 "어떤 식으로든 설득해서 밴쯔와의 대결을 성사시켜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밴쯔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파이터100을 보고 윤형빈이 생각났다. 챔피언이시다.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시합을 해보고 싶었다.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윤형빈은 밴쯔가 이같이 말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뭐 일단 승리는 축하"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윤형빈은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
SPC그룹이 1일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올해 SPC그룹 인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 현장 중심, 로벌 사업 강화다.SPC그룹은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바꾸고 김범수 전무를 공동 대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황종현 사장은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과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는다.파리크라상은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현장 중심 경영 강화와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각 생산센터장을 승진 발령했다. 해외 법인에도 임원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실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